학생들이 힘들게 모아 낸 ‘등록금’으로 아들 신혼집에 ’25억 인테리어’ 해 준 대학 전 총장

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 김병옥 전 총장이 자신의 아들 신혼집 리모텔링을 위해 학생들의 등록금을 횡령하여 사용했던 사실이 발각되었다.

지난 17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대학 내 연구시설로 사용되던 국제관 5층을 개조하여 사택으로 만들고 아들 부부의 신혼집으로 사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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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시설의 경우 사택으로 사용이 불가하며 세미나 또는 연수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 전 총장은 연구시설을 사택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어보이게 하려 학교의 직원들에게 거짓 공문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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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모인 돈 중 5,000여 만원을 공사비로 사용하고, 강화군에 위치한 펜션 두 채를 각각 10억과 7억에 차명으로 구입한 의혹도 받고 있다.

법인 세금과 융자금 이자 또한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여 약 2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8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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