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똥이 찾아와 급박한 청년에게 화장실을 빌려줬더니…변기위에 5만원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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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대 여대생 A씨의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일과를 마친 저녁, 침대에 누워 쉬고 있던 중 현관문에서 울리는 다급한 초인종 소리에 당황하며 인터폰을 통해 현관을 보았다.

그 앞에는 왠지 모르게 간절하고 급한 표정의 남성이 서 있었고, “정말 죄송한데 너무 급해서 화장실 한번만 이용 가능할까요”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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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늦은 시간에 전혀 모르는 남성을 집에 들이려니 엄청난 고민에 빠지게 되었지만 남성의 진심어린(?) 급박한 표정에 ‘사람 한번 살려주자’라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주었다고 한다.

남성은 문이 열리자마자 고맙다는 인사를 연신 남발하며 화장실로 뛰어갔고, 잠시 후 볼일을 해결 한 남성은 화장실에서 나왔다.

이 남성은 “주변의 가게나 오피스텔을 모두 돌았는데 화장실이 없었고, 다른 가정집들은 모두 거절했는데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 번 인사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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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성이 떠나고 난 뒤 화장실 문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화장실 변기 위에 현금 5만원권이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화장실을 빌려 쓴 남성이 생각해 낸 가장 최대의 감사함의 표시가 아니였을까.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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